양심은 어디서 왔을까

객관적인 선악이 정말 존재한다면 그 기준은 어디서 오는가를 묻는 도덕 논증이에요. 유신론은 신을, 반론은 진화·사회적 합의를 답으로 제시합니다.

주제: 도덕·양심, 철학 논증

논증은 이렇게 갑니다. (1) 객관적인 도덕적 사실이 존재한다면 그 근거가 필요하다. (2) 우리는 실제로 어떤 일(가령 무고한 아이를 재미로 괴롭히는 것)이 문화나 취향과 무관하게 '정말로 그르다'고 여긴다. (3) 그렇다면 그 객관적 기준의 근거는 어디서 오는가.

유신론은 그 근거를 신의 본성에 둡니다. 반론은 진화(협력이 생존에 유리했다)나 사회적 합의로 도덕감을 설명하죠. 다만 '왜 그렇게 느끼는가'(기원)와 '그것이 정말 참인가'(정당화)는 다른 질문이라, 진화적 설명이 도덕의 객관성까지 보장하진 못한다는 재반론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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