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무신론자가 마음을 바꾼 이야기

20세기 대표적 무신론 철학자 앤터니 플루는 말년에 '신이 있다'고 입장을 바꿨어요. 계기는 감정이 아니라, 생명과 DNA의 정보가 지성을 가리킨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주제: 회심, 철학 논증, 과학

플루는 반세기 넘게 무신론을 대표하며 '증거가 신을 가리킬 때까지는 무신론이 기본값'이라고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말년에 입장을 바꾼 근거는 종교 체험이 아니라, 생명의 기원과 DNA에 담긴 정보의 정교함이었습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그가 이른 곳은 특정 종교의 신이 아니라 '이신론적 신' 정도였고, 노년의 판단이라는 점을 두고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자기 원칙(증거를 따라가라)에 충실하게 결론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회의에서 출발한 사람에게 특히 참고가 됩니다.

출처

  • 책 · Antony Flew, 『There Is a God』 (2007)